아홉굽이 굽이 돌아 나타나는 거대한 바위벽을 타고 떨어지는 시원한 물줄기 봉화산 근처의 아홉 굽이를 돌아서 떨어지는 폭포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시원하게 떨어지는 50m 높이의 웅장한 물줄기와 주변의 하늘벽 바위 등의 기암괴석이 장관이다. 이곳은 1981년 2월 13일 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지정면적은 2.423㎢이다. 구곡폭포 매표소에서 걸어서 약 20분 거리에 폭포가 나타나는데 그 높이와 웅장함이 겨울철 빙벽등반에 알맞아 등반가들의 발길이 잦은 곳으로 양쪽의 바위절벽도 볼거리다. 또 일명 "깔닥고개"라 불리우는 재를 넘으면 자연부락인 문배마을이 나타나는데 이곳에는 일곱 군데의 음식점이 있으며 산채비빔밥과 토속주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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