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을 굽어보는 벼랑 중턱에 매달린 새집 같은 강촌역 건물과 까페, 물가를 따라서 걷는 산책로, 하얀 모래사장, 해가 지고 강가에 어둠이 깔리면 곳곳에서 피어오르는 모닥불과 기타 반주에 맞춘 젊은이들의 노랫소리... 이런 분위기와 함께 어우러지는 젊은 열기로 한여름 더위가 무색할 지경이다. 더욱이 강변으로 불어내리는 산바람과 강바람이 어우러져 항시 신선함이 넘치고, 초저녁 강변 분위기와 함께 소쩍새 소리도 강촌마을의 정취를 한몫 거든다. 북한강의 맑은 물이 있어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여서, 학생들의 M.T 천국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숙박 및 위락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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