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에서 동쪽으로 6km 정도 떨어져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는 이곳은 동해안 제일의 해수욕장답게 물이 맑은 편이며 모래사장도 곱습니다. 또한 병풍처럼 바다를 둘러싼 송림은 바다 분위기를 한층 더 운치있게 해줍니다. 주변에 설악산,오대산 국립공원이 있어 휴가를 즐기기엔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주변에 주차장 및 야영장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카페, 횟집이 즐비하여 바다를 보며 낭만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편 주위에 경포호수, 경포대 등 볼 거리가 휴가철 피서지로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주옥같이 맑은 백사장과 함께 병풍으로 둘린 해송이가 끝간데 올라 온 가족 피서지로 적합한 경포해수욕장은 평균 수심이 1~2m로 경사가 완만하여 동해의 맑고 푸른 파도에 묻어온 숱한 그리움 덩이가 해변가 오리바위, 십리바위에 부딪히며 부서지는 절경이 있습니다. 모두들 삼키기라도 하려는 듯 밀려오는 파도, 이를 쓸어 앉은 길이 1.8km, 면적 1.44㎢의 하얀 모래밭과 외부와의 세계를 차단하는 듯 둘러 쳐진 송림병풍 4km는 정과 동의 조화로 경포해수욕장 특유의 아름다움입니다. 1월 1일 새벽에는 해돋이 잔치가 열리고 있습니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유람선, 혼자만의 추억을 간직하게 되는 마차여행, 여름밤의 별을 헤아리며 젊음을 발산 할 수 있는 야영장, 싱싱한 생선회, 깨끗한 숙박시설, 편리한 대중교통 등이 경포해수욕장 매력중의 매력일 것입니다. 동해안 최대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유리알보다 깨끗한 백사장은 하루 백만 명을 수용하기에 충분하며, 현대식 편의시설도 골고루 갖추고 있어 이용하기에 더없이 편리합니다. 해수욕장 개장일은 7월10일에서 8월20일까지며 하절기엔 7시 이후로는 바다에 들어가는 것이 금지된다. 또한 해수욕장 개장 내내 바다도서관이라는 이동도서관이 운영되며 책 대여료는 무료입니다. 여름해변축제와 관노가면극, 강릉농악, 사물놀이, 학산 오독떼기 등의 전통문예행사, 해변무용제, 홍길동전, 공개방송 등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피서지의 열기를 달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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