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면 안인진 2리에 위치한 길이 800m, 1만3천㎡ 백사장의 간이해수욕장입니다. 북쪽 해령산에 해랑당이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강릉부사가 이곳에서 기생과 함께 그네뛰기등 여흥을 즐기다 기생이 떨러져 죽은 후 석단을 쌓고 제사를 지냈으나, 그 후 마을노인들이 짝이 있어야 한다고 하여 남자의 생식기를 나무로 깎아 함께 제사를 지낸 후 풍어했다고 전해집니다.
강릉에서 12 Km 정도 떨어진 안인해수욕장은 바위로 된 곳이 많고 군선강의 맑은 강물이 흘러 들어오고 있는 곳입니다. 모래밭 길이는 1 Km, 폭 50 M, 경사도 10-20 도로 모래가 곱고 물이 맑으며, 수심이 얕아 해수욕장으로서의 조건을 잘 갖추고 있어 여름 피서철 많은 피서객이 운집하고 있는 곳입니다. 해마다 7월15일 부터 8월20일 까지 37일동안 운영하며 야영장은 없고 깨끗이 정비된 민박, 여관 등 숙박시설이 있습니다. 특히 안인해수욕장은 바위로 구성되어 있어 모래밭 찾기는 힘들지만 조개잡이, 낚시터 등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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