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마면 두계리 96번지 사계고택((沙溪古宅 : 隱農齋)은 사계 김장생 선생이 계축옥사(癸丑獄事)(1613)로 인하여 이곳에 낙향하여 남은 여생을 우암 송시열, 송준길 등 많은 후진을 양성하며 말년을 보낸 곳으로 조선 중기(1602)에 건립된 건물이다. 현재는 사랑채만 원형이 보존되고 다른 건물들은 중간에 개·보수를 하였다. 구례실에 이치하며 정원이 아름답고 넓어 광산 김씨 종가집으로 고풍스럽고 오래된 각종 나무들이 있다. 1990년 9월 27일 지방유형문화재 제134호로 지정되었다. 사계선생이 이곳에 기거하면서 1603년 5월 15일 익산군수, 1610년 10월 9일 철원부사, 1629년 3월 14일 사헌부 장령, 1623년 3월 26일 사헌부 검정, 1623년 6월 2일 성균관 사업원자요속, 1624년 2월 24일 상의원정, 1624년 2월 25일 사헌부집의 1624년 8월 27일 공조참의, 1624년 10월 16일 원자강학관, 1625년 1월 9일 용양위부사직, 1625년 1월 28일 가선대부, 1925년 2월 6일 동지중추 부사 1625년 9월 23일 경연특진관, 1628년 9월 20일 형조참판, 1630년 4월 12일 가의대부의 관직을 가졌었다. 1631년 8월 3일 돌아가신 후 문원공 시호를 받았다. 이 고택은 사계선생의 여덟째 아들 두계공의 장자에서 장자로 이어져 현재 사계 16대 손까지 보존되어온 광산김씨 사계자손의 뿌리깊은 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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