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년 근대적인 온천으로 개발되었다. 신라시대에는 약수로 유명했으며, 조선시대부터 온천으로 이용되었다. 온천수의 성분은 유황성식염천으로 pH 8.7의 알칼리성이며, 규산, 나트륨 이온, 칼슘 이온, 마그네슘 이온을 포함한다. 온도가 30℃ 내외로 낮은 편이며, 가열해서 사용한다. 신경통·피부병·위장병·관절염·안과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 가장 오래된 원탕(元湯)은 지하 22~180m이며, 8개 천공에서 하루에 약 1,500ℓ가 솟아오른다. 숙박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부근 아산만 연안에 골프장·수영장·테니스장 등 각종 오락시설이 구비된 훌륭한 온천 휴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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