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은 걱정 끝, 행복 시작이라는 뜻으로 봐야 한다. 꿈에서의 아내는 애착을 가진 일을 의미한다. 슬프게 울었음은 자신 속에 있는 마음의 찌꺼기를 모두 쏟아내어 깨끗하게 한 것이니 마음의 근심 걱정이 해소되고 평탄한 행운의 길이 열린 것이다. 마음이 움직이면 천하가 같이 움직인다는 말이 있다. 마음을 깨끗이 하였으니 이제 무엇을 못하랴.
꿈에 등장하는 전쟁터는 살벌한 전투가 벌어지는 곳이지만 꿈 해석상으로는 결혼 생활이나 가정 환경, 또는 자신이 소속된 직장을 상징한다. 꿈 속에서 전쟁터로 나가는 애인을 붙들고 까무러칠 듯 크게 울었다면 이 꿈의 해석은 꿈 내용과 정반대가 될 것이다. 현재 사귀고 있는 애인과의 관계가 시큰둥하고 애인이 맘에 들지 않아 어서 빨리 헤어지고 싶다는 배반의 소망이 담긴 꿈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