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속에서 소변으로 강물을 만들었다면 자신이 하는 일이 강물에 비유될 만큼 대단한 업적을 쌓을 것이며, 냇물 정도의 물이었다면 사회 사업가로 이름을 날릴 수 있을 것이다. 옛 신라 시절에 무열왕의 아내가 된 문희의 언니인 보희가 꾼 꿈을 보면 오줌을 누는 데 서라벌이 잠겨버리 더라하였다. 이 꿈은 그 나라에서 높은 위치에 올라 나라를 다스릴 위인이 될 꿈이었다. 보희가 꾸어서 문희에게 팔았으니 문희가 왕비가 되었던 것이다.
순조로운 발전과 성취를 거두어 안정과 풍요를 획득하게 되고, 여성은 좋은 혼처가 생기고 남성은 귀인, 친구를 얻게 되는 기쁨이 생기게 된다.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본 물이 흐리고 혼탁하면 손실과 말썽이 빚어지고, 물이 흐르지 않고 멈춰 정체해 있을 경우는 남에게 훼방이나 타격을 받는 장애를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