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돈은 같은 돈이라도 지폐가 동전보다 좋으며 지폐일 경우에도 빳빳하고 깨끗한 신권이 좋고 한 두 장보다 많은 액수, 뭉칫돈이 행운을 가져온다고 본다. 따라서 동전이 아닌 지폐 다발이나 큰 재물을 얻는 꿈은 예지몽일 경우 가업 번창과 일이 순조롭게 풀려나갈 길몽이다. 동전을 줍는 꿈은 계절에 따라 다른 해석을 하기도 하는데 겨울철에 동전을 줍는 내용의 꿈이었다 면 불길한 일이 생길 조짐이므로 주의를 요한다.
꿈 속에 거울을 보니 자신의 귀가 아닌 동물의 귀가 붙어있어서 소리를 지르면서 잠이 깨었다면 이는 자신에 대한 주위의 평판이 좋지 않아서 곤란을 겪게 될 수 있음을 암시하는 꿈이다. 혹은 누군가 자신을 모함하여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으니 매사에 조심하고 특히 인간관계에서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꿈 속에서 소변으로 강물을 만들었다면 자신이 하는 일이 강물에 비유될 만큼 대단한 업적을 쌓을 것이며, 냇물 정도의 물이었다면 사회 사업가로 이름을 날릴 수 있을 것이다. 옛 신라 시절에 무열왕의 아내가 된 문희의 언니인 보희가 꾼 꿈을 보면 오줌을 누는 데 서라벌이 잠겨버리 더라하였다. 이 꿈은 그 나라에서 높은 위치에 올라 나라를 다스릴 위인이 될 꿈이었다. 보희가 꾸어서 문희에게 팔았으니 문희가 왕비가 되었던 것이다.